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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페이퍼, 녹색기업 8번째 지정
연간 1,600만 그루의 소나무를 보전하며,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0배에 달하는 숲을 보호하는 전주페이퍼가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95년 전북지역 최초, 제지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에 지정된 이후 올해로 8번째 녹색기업에 지정되면서다.
(주)전주페이퍼는 27일 올해로 8번째 녹색기업에 지정되면서 녹색기업 재지정 현판식을 갖고 친환경 경영의 의지를 다졌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청장이 지정하는 제도다.
전주 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주페이퍼는 1995년 전북지역 최초, 제지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에 지정됐다.
이후 바이오가스 발전설비 설치, LED 조명 교체 등 전 부문에서 환경투자와 더불어 공정개선을 실행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모든 사원의 환경 의식을 향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1998년(지정기간 3년), 2001년(지정기간 5년), 2007년(지정기간 5년), 2012년(지정기간 5년), 2017년(지정기간 3년), 2020년(지정기간 3년) 재지정에 이어 또다시 녹색기업에 재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녹색기업 지정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전주페이퍼는 폐지를 재활용해 신문용지 및 산업용지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간 100만 톤의 폐지를 재활용하는 폐지 재활용 공장이다.
폐지 재활용으로 연간 1,600만 그루의 소나무를 보전하며,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0배에 달하는 숲을 보호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1995년 처음 지정된 이후 8번째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서 그간 친환경 경영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대기오염물질 저감,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오염물질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2960